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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2

안대군이 냉소를 지었다.

불가능해, 그 녀석이 어제 오후부터 저녁까지 우리랑 여러 번 했는데, 그렇게 말도 안 되게 행동했을 리가 없잖아?

너희랑 여러 번 했다고? 너 말고 또 누구야? 내가 알기로 너는 어제 그 새끼한테 당한 게 확실해. 내가 들어갔을 때 네 안에는 아직 그 녀석의 씨앗이 남아 있더라! 꽤 많은 씨앗을 쏟아부은 모양이군! 하하... 그런데, 또 누가 그 녀석한테 당했어?

어제 형수님이랑 내 마누라랑 같이 있었잖아? 설마 그 녀석이 내 형수랑 마누라를? 여기까지 말하며 안대군의 눈빛은 살기가 서려 계수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