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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09

하지만 자신의 딸이 거리낌 없이 울부짖고, 사위의 강력무쌍한 전투력으로 꼬박 한 시간 동안 그렇게 격렬하게 부딪치는 소리를 거의 들을 수 있었는데, 어떤 남녀가 이런 소리를 듣고도 마음이 평온할 수 있겠는가? 그렇다면 그건 정상이 아니다. 하물며 그녀처럼 오랫동안 섹스가 없었던 싱글 여성이라면 말할 것도 없다.

휴식을 마친 후, 안대장은 모란을 깨워 그녀를 닦아주었다. 모란은 그를 꼭 껴안고 놓아주지 않았다. "대장 오빠, 이번 생에 난 당신만 원해요. 꼭 당신과 함께 있을 거예요. 당신이 나를 남쪽으로 보내더라도, 당신이 돌아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