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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71

생각할수록 마음이 불편해졌다. 갑자기 그녀는 안대장에게 말했다. "오빠, 저 당신이랑 현성에 가고 싶어요. 수강시에 한 번 돌아가고 싶은데, 저 기다려 주실래요?"

"뭐? 너 수강시에 돌아가려고? 준보는 알아?" 안대장이 놀라서 물었다.

난자도 매우 놀랐지만, 그녀는 곧 자오시의 말 뒤에 숨은 의도를 알아차렸다. 사실 그저 안대장과 함께 있고 싶은 것이고, 집에 돌아간다는 건 핑계일 뿐이었다. 안대장도 당연히 자오시의 의도를 이해했지만, 그가 자오시를 데려가고 싶지 않은 게 아니라 데려갈 수 없는 것이었다.

난자가 이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