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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49

음음, 알고 싶어요, 안 시주님, 그게 무슨 알이에요? 정연이 호기심 어린 미소로 물었다.

그럼 보고 싶어? 안대장이 장난스럽게 웃으며 말했다.

그들의 대화를 들은 요진 스님과 정심, 정자는 서로 눈빛을 교환했다. 안대장을 무척 행복하게 한 것은, 요진 스님이 입술을 삐죽이며 웃으면서 자신의 방으로 들어간 것이었다. 정자가 떠났다가 다시 돌아오자 그녀의 마음은 완전히 편안해졌다. 그녀도 제자들이 안대장이 그들 사제지간에 가져다 준 이 행복을 함께 나누길 원했다. 영리한 정심과 정자도 자연스럽게 각자 자리를 떠나, 시간과 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