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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08

이렇게 말할 수 있는데, 안쿠이가 안다장에게 정면으로 맞서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자오나나와 이혼하지도 못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녀는 자신의 입지가 더 단단해졌다고 느꼈다. 그녀는 알고 있었다. 겉으로는 사나워 보이고 야수를 죽일 때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 남편이지만, 그녀 앞에서는 강한 말 한마디 못한다는 것을. 그는 그녀 없이 살 수 없기 때문이었다. 안쿠이가 침대에서 그녀를 범할 때 했던 말로는, 그는 평생 그녀의 그곳 없이는 살 수 없고, 오직 그녀만을 탐한다고 했다.

이번 일로 자오나나는 마침내 그 말의 무게를 이해하게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