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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73

너! 쾌자 오빠, 너 아직도 사람이야? 나 진짜 소변 마려운데, 빨리 놔줘. 안 그러면 가만 안 둘 거야. 잊지 마, 내 아버지는 촌장이야. 네가 날 이렇게 괴롭힌다는 걸 알면, 넌 큰일 날 거야. 그리고 말해두는데, 내 삼촌은 수강시 시장이야. 너무 심하게 굴지 마!" 수아가 안쾌를 노려보며 씩씩거리며 위협했다.

"헤헤, 대군 삼촌이 이런 쓸데없는 일에 신경 쓸 리가 있겠어? 이게 무슨 자랑스러운 일이라고 네 삼촌이 날 찾아와 문제 삼겠어? 너는 모를 수도 있겠지만, 대군 삼촌은 어릴 때 내 아버지한테 목숨을 구해 받았어. 그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