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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5

안청은 안대장의 몸 위에 엎드려 부드럽게 웃으며 말했다.

안대장은 안청의 하얀 몸과 그녀의 아름다운 이목구비를 응시하며, 머릿속으로는 안청의 전체 성장 과정을 떠올렸다. 심지어 어릴 때 안청의 바지를 벗겨본 적이 있다는 생각도 났지만, 반드시 안청이었는지는 확실치 않았다. 어쩌면 안우였을 수도 있었다. 그는 장난스럽게 웃으며 말했다. "청아, 너 알아? 사실 난 아주 어릴 때부터 네 몸을 봤었어."

"네? 그럴 리가요? 대장 오빠, 정말 나쁘네요. 사람 놀리는 거죠?" 안청은 수줍게 웃으며 말했다.

"거짓말 아니야,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