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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25

안대장은 매우 자책감을 느끼며 연신 사과했다. 그리고 안청에게 지금 수아의 집에서 전화를 걸고 있으며, 이 전화번호가 수아의 집 전화번호라고 알려주었다. 앞으로 그녀들은 이 번호로 자신을 찾을 수 있다고 했다. 안청은 수아를 찾았다는 말에 수아와도 통화하고 싶어했다.

수아는 안청 자매도 안대장의 여자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마음속으로는 약간 시큰거리는 느낌이 들었지만, 그래도 너그럽게 안청과 잠시 대화를 나눴다. 한때는 함께 놀지도 않았던 어린 시절의 자매, 한 명은 촌장의 딸이고 다른 한 명은 회계사의 딸이었는데, 이제는 둘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