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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0

안대장이 사건의 경위를 이야기하자, 안우는 화가 나서 안암의 집에 가서 사촌 오빠와 따지겠다고 했다. 자기 아내를 때리는 남자가 무슨 진정한 남자냐며 말이다.

안대장은 안우가 의분에 차 있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안아주고 뽀뽀라도 해주고 싶었다.

란자는 그들의 대화를 듣고 결국 문을 열었다.

안대장에게 빨리 향초를 안고 들어오라고 했다. 안대장은 마침내 다시 란자의 아늑한 방에 들어갔고, 그녀의 침대를 보자 속으로 너무 좋았다! 빨리 이 침대에 올라갈 기회를 찾아야겠다고 생각했지만, 곧 기분이 나빠졌다.

란자가 그를 방 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