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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50

너와는 달라. 안대장은 순전히 뛰어난 점술과 의술로 하는 거지, 맞지? 내 의술이 널 압도했기 때문에 안대장의 실력을 믿게 된 거잖아. 안대장이 짓궂게 웃으며 말했다.

솔직히, 너... 정말로 내 부인과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거야? 분비물이 너무 많아서 정말 귀찮은데, 넌 어떻게 더럽다고 생각하지 않아? 나 자신도 더럽다고 느끼는데, 넌 입으로 핥고, 혀를 안쪽까지 넣다니, 나도 부끄러워!

남자가 한 여자를 좋아하면, 그녀의 어떤 부분도 꺼리지 않아. 특히 여자의 가장 소중하고 은밀한 부분은, 널 사랑하는 남자라면 더 핥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