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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33

밤새 일한 취운도 금방 잠들었다.

정오가 가까워질 때까지 자다가, 옆집에서 남녀의 이중창이 들려왔다. 이런 집은 방음이 전혀 안 되어서, 남자의 거친 숨소리가 또렷하게 들렸고, 여자의 교성도 바로 귓가에서 나는 것처럼 들렸다. 몇 시간 휴식을 취한 안대장은 금방 깨어났다. 이런 소리를 들으면, 어느 남자가 참을 수 있겠는가. 곧 그의 아래쪽에서는 큰 텐트가 세워졌다.

취운도 결국 성숙한 미녀인지라, 이 이중창이 너무 선명하게 들려 당연히 잠에서 깨어났다. 특히 여자의 교성은 그녀가 견디기 힘들게 했다. 그녀는 자신의 몸이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