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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99

란자를 대하듯이, 그는 먼저 경건하게 몸을 숙여 그녀의 옥액을 맛보았다. 그녀의 눈처럼 하얀 피부는 마음속으로부터 그녀가 건강하고 맛있다고 확신하게 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자오시는 떨림 속에서 그의 총애, 그의 사랑의 세례를 받아들였다. 처음에 자오시는 자신감이 없었다. 여러 번 거절당한 후, 그녀는 자신이 그의 마음속에서 차지하는 위치를 의심했다. 혹시 그날 집에서 그가 그녀에게 갑자기 덮친 것은 거짓이었을까?

혹시 그날 산길에서, 오토바이 뒤에서 그녀를 덮치고 그녀의 몸속으로 들어온 것은 단순히 생리적인 욕구였을까?

하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