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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98

"대장 오빠, 이리 와요! 저랑 같이 춤춰요!" 자오시가 멍하니 서 있는 안대장을 불렀다.

"하하, 내가 어떻게 춤을 추겠어! 난 네가 추는 걸 보는 게 좋아!" 안대장이 웃으며 말했다.

"제가 가르쳐 드릴게요! 대장 오빠는 이렇게 잘생기고, 체격도 좋으니까 춤추면 분명 멋있을 거예요. 이리 와요, 이리 와요!"

말과 함께 자오시는 바로 손을 뻗어 안대장의 손을 잡고 잔디밭 한가운데로 끌어당겼다. 둘이 마주 서자, 자오시는 눈빛 가득 애정을 담아 기개 넘치는 안대장을 바라보며 그의 얼굴을 양손으로 감싸쥐고 감정을 담아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