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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93

나나 언니,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야? 신경 안 쓸 거야, 진료나 받아! 오빠, 나 갈게, 오후에 준보랑 같이 올게.

그래, 나는 귀수씨 진료 보고 좀 쉬었다가 너희 찾아갈게. 안대장이 웃으며 말했다.

조희는 특별히 못마땅한 표정으로 입을 삐죽거리며 나갔다. 그녀의 예쁜 뒷모습을 바라보며, 조나나는 의미심장하게 안대장에게 웃으며 말했다. "안 선생님, 당신이랑 이 제수씨는 관계가 있었던 것 같은데요!"

안대장은 이 말을 듣자마자 서둘러 제지했다. "귀수씨, 함부로 말하지 마세요. 이런 말이 밖으로 새나가서 내 동생 준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