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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87

안대장이 한 바구니 약초를 짊어지고 돌아오는 것을 보고, 조희는 왕준보보다 더 기뻐하며 말했다. "오빠, 드디어 돌아왔네요! 우리 너무 심심했어요. 내일 약초 채집하러 갈 때 저도 꼭 데려가 주세요! 저도 산에 가서 놀고 싶어요." 조희가 안대장 옆으로 달려가 교태롭게 웃으며 말했다.

"제수씨, 준보랑 같이 있어야 하지 않아요? 그렇지 않으면 준보가 얼마나 심심하겠어요!" 안대장이 웃으며 말했다.

"그 사람은 마치 답답한 호리병 같아요. 너무 재미없어요. 그저 마보만 연습하고 있어요. 마치 하루 만에 오빠처럼 무공을 익힐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