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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80

료진 스님은 부끄러움에 얼굴을 들 수 없었다. 하지만 그녀는 알고 있었다. 이제 징신을 내쫓을 방법이 없다는 것을. 심지어 그녀 자신도 징신을 책망할 수 없었다. 왜냐하면 그녀도 마찬가지로 남자에게 당했고, 게다가 마찬가지로 절정에 여러 번 달했기 때문이다. 징신은 분명 그녀의 난처한 모습을 다 듣고 봤을 것이다. 그녀가 무슨 말을 할 수 있겠는가?

안대장은 아예 손짓으로 그녀를 안으로 들어오라고 했다. "징신아, 네 스승이 지쳤어. 네가 안대장한테 좀 더 당해볼래? 아직 만족 못 했는데?" 안대장이 짓궂게 웃으며 말했다. 징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