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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8

안대장도 단숨에 마셔버리고는 속으로 생각했다. '고맙다고 할 필요도 없지. 안대장인 내가 그녀랑 두 번이나 했는걸!'

'보지가 고맙다고 안 하잖아!'

만약 안대군이 이 순간 안대장의 속마음을 알게 된다면, 사람들을 시켜 그를 수양현 밖으로 쫓아낼 것이다.

하지만 안대장이 안대군이 계지와 건배한 후 그녀의 하얀 목선을 훑어보는 것을 발견했을 때, 마음이 무척 불편했다. 고개를 돌려 자기 아내인 양매 선생을 보니, 그녀가 자신을 향해 빙그레 웃고 있었다. 그는 양매 선생이 자신에게 특별한 감정이 있다는 것을 느꼈다. 그녀는 항상 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