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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70

이런 생각이 들자, 안대장은 그녀를 돕기로 결심했다. 어떻게든 그녀가 임신하지 못하게 해야 했다. 지금이라면 아직 늦지 않았다. 24시간이 지나면 기본적으로 아무 소용이 없게 된다. 어떤 조치를 취해도 씨앗이 뿌리를 내리고 싹을 틔우는 것을 막을 수 없게 된다. 안대장은 좌우를 살피며 길가에서 씨앗을 죽일 수 있는 약초를 찾기 시작했다.

정심은 안대장이 좌우를 살피며 풀숲을 뒤지는 모습을 보고 의아하게 물었다. "시주님, 무엇을 찾고 계신 거예요?"

"허허, 정심 스님, 내가 도와주고 있는 거예요. 잠시 후 약초를 찾으면 어떻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