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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54

안 의사가 내려오면, 그가 부부와 안 의사를 함께 안가채로 데려가서 마을 상황을 둘러보고 익숙해지게 할 거라고 했다. 그리고 그 부부에게 안가채를 자신의 집처럼 여기고 거리낌 없이 지내라고 했다.

이야기를 나누고 있을 때, 안대장이 위층에서 내려왔다. 샤워를 마치고 안용의 운동복을 입은 모습이 영준하고 멋있어 보여서 취방은 넋을 잃고 바라보았다. 자신의 의붓아들의 옷이 안 의사에게 이렇게 잘 어울릴 줄은 몰랐다. 조희도 안대장의 멋진 모습에 강하게 끌렸다. 특히 안대장이 막 샤워를 마치고 깨끗하고 단정한 모습으로 나타나자, 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