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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45

안대장이 쪼그리고 앉아서 란자에게 장난스럽게 웃으며 말했다. "형수님, 안쾌랑 어떤 여자가 있는데, 한 20살 정도 되고 아담하게 생겼어요. 전 본 적 없는데, 누구네 집 아낙인지 한번 보세요. 천천히 일어나서 그들이 알아채지 못하게 하세요."

란자는 이 말을 듣고 일어서지도 않은 채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볼 것도 없어요, 분명 원숭이 와이프 홍홍일 거예요."

"원숭이가 와이프가 있었어?" 안대장이 놀라며 웃으며 물었다.

"원숭이가 왜 와이프가 있으면 안 되는데요? 그런데, 그 와이프는 사온 거예요. 홍홍은 외지 사람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