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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38

이 시점에서야 안대장은 형수의 마음과 그녀의 고민을 완전히 이해하게 되었다. 알고 보니 형수가 그의 신분에 대해 명확하게 묻지 않은 것도 많은 걱정이 있어서였고, 여전히 자신이 그를 다시 죽게 할까 두려워하는 것이었다! 그녀는 여전히 자신을 불길한 여자로 여기고 있었다. 이 사실이 안대장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했다. 무덤 앞에 있는 아름답고 불쌍한 형수를 보며, 그는 생각했다. 이렇게 된 이상, 왜 여기서 숨어 있어야 하나? 그냥 나가서 그녀에게 말해야 한다. 그의 사촌형의 무덤 앞에서 당당하게 하늘을 향해 선언해야 한다. '안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