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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28

하지만 깊게 생각하진 않았고, 그저 이 촌장 며느리가 꽤 요염하다고만 느꼈다. 남자만 보면 눈에 불을 켜는 건가?

안대장은 다시 한번 설명했다. 자신은 조용한 것을 좋아하고,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며, 한가할 때는 의술과 약초 연구에 정신을 쏟을 수 있다고. 취방은 속으로 '이 망할 녀석, 한가할 때면 여자나 밝히지 않나' 하고 생각했다. 뭔가 더 말하려는 찰나, 한 노파가 왔다.

모두 고개를 들어 보니, 안대장이 바로 웃으며 말했다. "숙모님 오셨어요? 무슨 일이세요?" 알고 보니 안병의 어머니였다.

"안 의사님, 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