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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24

침대에 누워서, 안칭을 생각하며 천천히 잠이 들려고 했다. 하지만 30분도 지나지 않아 문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 "다좡 오빠, 안에 계세요? 저 칭어예요." 꿈인 줄 알았는데, 몇 번 더 들리자 안다좡은 바로 일어났다.

"자기야, 나 여기 있어! 널 기다리고 있었어! 잠깐만, 다좡 오빠가 당장 문 열어줄게." 안다좡은 침대에서 벌떡 뛰어내려, 신발도 신지 않고 문 앞으로 달려가 문빗장을 열었다. 과연, 달빛 속의 안칭이 밤의 요정처럼 그의 앞에 서 있었다.

안다좡은 단번에 그녀를 안아 집 안으로 데려왔고, 곧바로 문을 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