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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14

향초는 이 말을 듣자마자 아름다운 눈에서 눈물이 금세 솟아올랐다. 목이 메어 말했다. "당신이 절벽에서 뛰어내린 후로, 그는 틈만 나면 저를 비꼬고 조롱했어요. '그 당나귀 똥덩이가 너한테 든든한 빽이 되어준다며? 그를 저승에서 찾아와 널 보호하라고 해!'라고요. 게다가 그는 당신이 저를 범했다고 굳게 믿고 있어요. 제가 아무리 아니라고 해도 믿지 않았죠. 그래서 결심했어요. 당신만 살아있다면, 저는 꼭 당신의 여자가 되겠다고요! 향초의 눈에는 당신이 안가채에서 유일한 진정한 사내예요!"

나 참! 이런 평가는 정말 높고 정확하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