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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0

이 나쁜 녀석, 길에서 아줌마한테 다 쏴버렸으면서, 저녁에는 어떻게 공출을 바칠 거야?

공출을 못 바치면, 내가 가만두지 않을 거야!

안대장은 계지가 무슨 뜻인지 알고, 얄밉게 웃으며 그녀를 한 번에 안아 들어 고급 시몬스 침대 위에 던졌다.

계지의 몸이 튕겨 올랐고, 아직 내려오기도 전에 안대장이 덮쳐 그녀를 누르고 뜨거운 눈빛으로 이미 항복한 그녀의 영혼을 불태웠다. 계지는 안대장의 사람을 잡아먹을 듯한 눈빛에서 그가 자신을 갈망하는 것을 느꼈다.

계지는 아무것도 상관하지 않았다. 자신의 아름다운 몸으로 이 나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