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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96

자오시가 비꼬듯 말했다.

안다장은 자오시의 의심과 비꼼에 전혀 화를 내지 않았다. 그는 이렇게 아름다운 여자에게 화를 내는 것은 매우 지혜롭지 못한 일이라고 생각했다. 물론 그녀에게 필요한 교훈과 경고를 주는 것은 당연했다. 그렇지 않으면 그녀는 자신이 얼마나 유치하고 경험이 없는지 영원히 모를 것이다. 안다장은 바로 신의(神醫)이고, 천재인데, 어쩌겠다는 거지?

"제수씨, 우리 산골 사람들이 정말 저를 그렇게 부르긴 합니다. 물론, 제가 스스로 신의의 경지에는 아직 도달하지 못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지금까지 제가 치료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