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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833

"네가 직접 가져다줄 수 없어?" 안대장이 짓궂게 웃으며 말했다.

"네가 그의 조카인데, 네가 대신 가져다주면 얼마나 좋겠어! 그리고 양희와는 좀 거리를 두라고, 형님 체면 좀 봐줘. 나도 중자가 그녀와 잘 지내게 할 테니까. 너희 아들은 우리가 구양 집안의 자식으로 정성껏 키워줄게, 어때?"

"거래 성립!"

다음 날, 안대장은 양밀아와 장묘를 데리고 수강시에 도착해 장문전의 집에 머물렀다. 수강시에 도착한 안대장은 다시 바빠졌다. 물론 먼저 정식 업무부터 처리했다. 양군 부부와 약속을 잡고 투자 건에 대해 논의했다. 정식 업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