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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811

이 말에 주변 사람들이 모두 하하 크게 웃었다. 비록 좀 거친 말이었지만, 안가채 같은 곳에서는 새색시가 이렇게 말하는 것도 정상으로 여겨졌다. 다만 처음 처남을 만나자마자 이렇게 대담하게 말하는 것은 좀 감탄할 만했다.

"걱정 마, 여보. 앞으로 처남한테 많이 배워서, 밤에 돌아와서 당신 몸에 실습할게!"

"하하... 안용, 너 대단하구나! 들었는데 네 마누라가 읍장의 조카딸이고, 너는 우리 안 시장님의 조카라며? 너희는 강강 연합이네. 앞으로 수수진은 네가 좌지우지하는 거 아냐?" 구경하러 온 안퀘이가 웃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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