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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809

오, 맞아맞아! 대군 아저씨는 꽤나 용감하고 강인하네, 아들도 하나 더 생겼고. 안대장이 짓궂게 웃으며 말했다.

두 사람이 아래층 방에서 대화를 나누는 동안, 위층 방에서는 안대표와 취방도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안대표가 취방에게 말하고 있었다. "여보, 나 마을 이장 자리를 공식적으로 대장한테 물려줄 생각이야. 이따 읍내 갈 때, 용이 혼수품 장만하는 거 외에도 장 읍장하고 얘기 좀 하고 보고서도 제출할 거야. 용이랑 묘묘 결혼식 끝나면 나는 물러나고 대장이 올라서는 거지."

이 말을 듣고 취방은 매우 놀랐다. 그녀는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