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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799

게다가 작은 언덕 위의 나무들은 대부분 차나무였는데, 유정곡의 다른 곳에는 이런 차나무가 없는 것 같았다. 있다고 해도 극히 드물었다. 이것이 안대장을 갑자기 흥분시켰고, 그는 작은 언덕 위로 올라가 살펴보기로 결심했다. 비록 그가 예전에도 올라간 적이 있었지만, 의문을 가지고 조사한 적은 없었기에 특별한 발견도 없었던 것이다.

안대장은 이렇게 생각하며 휙 하고 작은 언덕 위로 뛰어올랐다. 잡초를 헤치고 위로 올라갈수록 잡초와 차나무는 더욱 무성해졌다. 언덕 꼭대기까지 올라갔지만 특별한 발견은 없었다. 다만 가장 꼭대기에 있는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