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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796

두 사람은 다시 아무 말도 없이 즐겁게 싸움을 시작했다.

멀지 않은 곳에서 지켜보던 안대표는 놀라서 멍해졌다. 생각하기를, '씨발! 이 망아지 새끼 진짜 남신이 하강한 거 아냐? 방금 큰뱀을 제압하더니 이제는 여자랑 섹스하고 있어. 도대체 사람이야, 신이야? 그런데 아까부터 궁금했는데, 왜 안대장이 거대 뱀과 싸우는 동시에 자지는 계속 위풍당당하게 솟아 있었던 거지? 정말 희한하군!'

두 사람은 다시 한동안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양밀아가 너무 배고프다고 해서 안대장은 그제야 그녀를 놓아주었다. 둘은 강에서 몸을 씻고 옷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