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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740

주안자가 더는 견디지 못하고 기절해버리자, 안대장은 아쉬움을 느끼며 그녀의 초특급 조밀한 성문에서 마지못해 물러났다. 그는 다른 진지로 옮겨 향초의 침대에서 그의 즐거운 여행을 계속 완성하고 싶었다.

향초도 그런 소형 미녀 타입으로, 예쁘장한 얼굴에다가 교사라는 직업까지 갖고 있었다. 이런 신분은 안대장으로 하여금 그녀를 더욱 존경하게 만들었다. 교사에게는 특별한 기질이 있어서, 책을 많이 읽지 못한 안대장은 그녀에게 진심으로 존경심을 품고 있었다.

안대장이 예상치 못했던 것은, 향초의 집 근처에 도착했을 때 어둠 속에서 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