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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738

주안이 말했다.

"알고 있어요, 언니, 나중에는 아버지한테 잘할게요! 비록 예전에 불쾌한 일이 많았지만, 결국 언니와 수아와 이런 관계가 됐으니까요. 둘 다 내 아이를 낳아줬으니 진짜 가족이죠." 안대장이 말했다.

"그래야지! 언니가 이렇게 오랫동안 너한테 한결같았던 것도 봐야 하고, 수아가 죽어도 너와 함께하려는 마음도 봐야지. 아버지랑 싸울 수는 없잖아, 이게 양심 아니겠어? 그렇지?" 주안이 말했다.

"네! 언니, 알겠어요."

두 사람은 이렇게 안대표의 집에 도착했다. 안대표와 취방, 그리고 수아가 모두 문 앞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