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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714

안대장은 두 사람이 술을 마시다가 싸움이 날까 봐 걱정되어 얼른 말을 받았다. "두 분 아버지, 감사합니다! 이번에 필리핀에서 죽을 뻔하다 돌아오니 외국이 아무리 좋아도 역시 자기 집이 최고라는 생각이 듭니다. 자, 모두에게 한 잔 올립니다. 여자분들은 편하게 하시고, 남자들은 원샷하죠, 이의 없으시죠?" 안대장이 웃으며 말했다.

"좋아, 그렇게 마시고, 끝나면 필리핀에서 어떻게 지냈는지 얘기해 줘. 그런데, 너 성 교수라는 여자를 데리고 갔던 것 같은데? 그녀도 돌아왔어?" 안대표가 웃으며 물었다.

"맞아요! 대장 형님, 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