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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710

타니 아주머니, 이게 어떻게 된 일이에요? 저 보고 싶었어요?" 안대장이 음흉하게 웃으며 말하고는, 짭짤한 손을 뻗어 그녀의 뺨을 만지려 했다.

타니는 그를 흘겨보고는 주변을 둘러보았다. "이 망나니 같은 놈, 오늘 밤 내가 집에서 기다릴 테니까, 중요한 얘기가 있어서 꼭 와야 해. 안 오면, 내가 가만두지 않을 거야." 말을 마치고 그녀는 돌아서서 집 쪽으로 걸어갔다.

안대장은 그녀의 풍만한 몸매가 시야에서 사라지는 것을 바라보며, 한참 동안 타니가 무슨 뜻인지 이해하지 못했다. 막 향초의 집으로 가려고 몸을 돌리는 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