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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694

당연하죠, 누구 아내인데요? 현장님, 아니, 시장님, 도대체 뭘 말하고 싶으신 거예요? 안대장은 구양성공이 아직까지도 자신을 부른 목적을 말하지 않았다고 생각했다. 분명 단순히 안우가 수양현의 현장이 된다는 사실만 알려주려는 것은 아닐 거였다.

"대장, 자네는 정말 영악한 녀석이야. 뭐든 자네 눈은 속일 수 없지. 그래, 대군 시장이 나보고 자네한테 말해달라고 했어. 시간 나면 왕중국이랑 얘기 좀 해보라고. 그가 왕중국이 앞으로 어떻게 될지 알고 싶어 해. 성으로 올라갈 기회가 있는지? 만약 성으로 갈 기회가 없다면, 그건 정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