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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664

무표는 이 말을 듣고, 지아가 잠꼬대를 하는 줄 알았다! 이 시간에 안대장은 장영의 방에서 아이를 받고 있어야 할 텐데! 어떻게 그들의 집 문 앞에 나타날 수 있단 말인가? 그래서 의문을 품은 채 그도 방에서 나왔는데, 보니 정말로 안대장이 그의 아내 지아를 안고 있었다. 두 사람의 자세는 매우 자연스럽고, 매우 애매하며, 매우 느낌이 있었다.

무표는 완전히 멍해졌다. 이런 상황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것이다. 정신을 차리고 안대장에게 쓴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형님, 정말로 이 여자를 좋아한다면 그냥 나한테 직접 말하면 됐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