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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65

안가채는 전기와 통신 시설이 없어서 가장 원시적인 방식인 편지로만 소통할 수 있었다.

안대군의 부시장 사무실에 도착하자, 안대군은 친절하게 왕준보 부부를 먼저 앉히고, 자신은 안대장을 다른 방으로 데려갔다. 그를 미소 지으며 살펴보더니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중생아, 네가 내 체면을 살려줘서 고맙다. 왕 서기 가족들이 너에 대한 인상이 아주 좋더라! 이제부터는 네 몫이야. 네 의술로 준보의 생식 능력을 회복시킬 수 있을 거라 믿는다. 어떤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나한테 직접 찾아와. 우선 돈을 좀 줄게. 네가 돈에 연연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