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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569

안대장이 추측한 것이 맞았다. 카를로스 대통령은 정확히 그런 의미였다. 안대장이 아담스를 카비크에게 넘기길 원했다. 비테이 시의 정치 환경이 너무 복잡하여, 만약 아담스가 비테이 시에서 재판을 받게 된다면 많은 세력이 개입할 것이고, 그때 상황이 어떻게 될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고 했다. 오직 그를 마라 시로 데려가야만 공정하게 그의 사건을 심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대통령 각하, 그럼 제 일은 어떻게 되는 겁니까?" 안대장이 반문했다.

카를로스 대통령은 물론 안대장의 의도를 이해했다. 그는 곧바로 안대장을 안심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