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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536

오관이 형편없으면 재미없을 텐데, 차라리 양만을 찾아가 즐기는 게 낫지 않을까! 하지만, 만약 핸드폰 불빛에 그녀가 깨어난다면 어쩌지? 역시 먼저 그녀를 깊이 재우자! 이렇게 생각한 안대장은 손을 뻗어 그녀의 혈도를 막았다.

그런 다음 핸드폰 불빛으로 그녀의 얼굴을 비춰보니, 정말 대미녀였다. 대략 서른넷 다섯 살 정도로 안대장과 나이 차이가 크지 않았고, 혼혈 미녀였다. 키는 175cm 정도로 매우 늘씬한 미녀였다.

그녀는 깊이 잠들어 있었고, 안대장은 살며시 그녀의 몸 위에 덮인 담요를 걷어냈다. 한밤중에 이러다가 소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