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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478

따라서, 그는 아래에 도착하자마자 재빠르게 2층 창문으로 뛰어올라 순식간에 안으로 들어갔다.

방에 발을 딛자마자 점점 가까워지는 발소리가 들려왔다. 그는 이곳이 여자의 주 침실이라고 판단하고 재빠르게 방 안의 배치를 살펴본 후, 달리 숨을 곳이 없어 과감하게 옷장 안으로 뛰어들었다.

안대장의 예상은 틀리지 않았다. 이곳은 확실히 그 여자의 침실이었고, 곧 여자가 향기를 풍기며 들어왔다. 그녀는 방에 들어오자마자 창문을 닫고 잠근 뒤 커튼을 쳤다. 옷장 안에서 안대장은 감탄했다. '안대장은 역시 명석해! 몇 초만 늦었어도 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