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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433

흐흐, 아키노 시장님, 결국 참지 못하셨군요. 좋아요! 그럼 제가 물어볼게요. 황샹이 당신에게 저를 죽이라고 시킨 거 맞죠? 당초 제게 사형을 선고할 때, 판사에게도 당신이 말을 건넨 거고요? 안다좡이 물었다.

아키노는 이 말을 듣자마자 당황했다. 안다좡이 모든 것을 이해하고 있다니 예상치 못했다. 하지만 그는 물론 바로 인정하지 않았다. "그게 어떻게 가능하겠소? 우리 필리핀은 사법이 독립되어 있소. 내가 시장이라 해도 판사의 심리에 간섭할 권한이 없소. 더군다나 그들의 판결에 영향을 줄 수도 없고, 배심원단도 있었잖소!"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