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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421

엘리사 부인은 안다장이 그녀의 가슴을 멍하니 바라보는 것을 보고 내심 기뻐했다. 이것은 이 남자가 자신에게 아직 관심이 있다는 증거였기에, 서둘러 심프슨 부인에게 눈길을 보냈다. 심프슨 부인은 눈치를 채고 자신의 계획이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확신하며 즉시 정적을 깼다.

"엘리사 언니, 올라오세요! 우리는 오랜 자매지간인데, 평소에도 언니가 저를 돌봐주셨잖아요. 올라오세요!"

그녀는 엘리사에게 올라와서 무엇을 할지 말하지 않았지만, 안다장이 그녀를 취하게 하려는 의도라는 것은 누구나 알 수 있었다. 안다장은 이미 준비를 마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