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d with BonusRead with Bonus

챕터 2405

에밀을 획득하면 아키노를 손에 넣은 것과 마찬가지, 적어도 절반은 성공한 셈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지금 노라는 그와 에밀 사이의 장애물이었고, 이 장애물을 제거해야만 했다. 이를 생각하며 안다장은 떠나지 못하면서도 그와 함께 있기 싫어하는 노라를 자신의 품으로 끌어당겼다. 노라는 매우 거부감을 보이며 안다장을 밀어내려고 했다.

안다장이 그녀가 밀어내도록 놔둘 리 있겠는가? 하지만 그렇다고 그녀를 침대로 끌고 가서 강제로 하고 싶지도 않았다. 그건 재미없고 너무 폭력적이었다. 그는 그녀가 자발적으로 협조하길 원했다. 적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