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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392

칸디, 사람은 감정이 있는 동물이야. 그때 나는 이미 너를 친딸처럼 여기고 있었어. 너를 다른 사람에게 보낼 마음이 없었지. 게다가 네 엄마는 생전에 내가 너를 데리고 네 아버지를 찾아가라고 한 적이 없어. 그래서 더더욱 찾아갈 생각이 없었어. 이건 네 엄마가 내가 너를 데리고 네 아버지를 찾아가길 원하지 않았다는 뜻이야. 그 비탈리 장군이 네 친부인지는 정말 모르겠어. 나는 네 아버지를 한 번도 본 적이 없거든." 바바라가 말했다.

"뭐라고요? 아버지를 본 적이 없다고요?" 칸디가 놀라서 물었다.

"그래, 그때 네 엄마는 네 아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