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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358

황샹, 왜 여기서 자지 않는 거야? 너 영사 아니야? 콘디가 이해할 수 없다는 듯 물었다.

"내가 영사이기 때문에 매일 사무실로 돌아가서 자야 해. 최대한 너희와 밤 11시까지만 있을 수 있어. 하지만 지금, 너도 들었잖아, 사무실에 동료가 나를 찾아 상의할 일이 있다고 하니 돌아가야 해." 황샹이 말했다.

"알았어! 황샹, 기억해, 나도 티나 언니처럼 너의 아이를 낳고 싶어. 하지만 너는 매번 기회를 주지 않잖아."

황샹은 미안한 듯 그녀 곁으로 다가가 이마에 키스하며 말했다. "콘디, 내가 기회를 안 주는 게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