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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252

아루니는 고개를 흔들며 안다장을 바라보며 약간 수줍게 대답했다. "저는 아직 남편이 없어요. 올해 대학을 졸업했거든요. 조금 천천히 해주세요. 제가 처음이라서요... 괜찮을까요? 좀 무서워요."

이 말을 듣자 안다장은 거의 기쁨으로 죽을 뻔했다. '이런! 처녀라니, 운이 정말 좋군!' 아루니의 이 말 때문에 안다장은 그녀를 다시 위아래로 유심히 살펴보았다. 바로 그때, 멀지 않은 곳에서 남자의 외침 소리가 들려왔다.

안다장은 듣자마자 무슨 일인지 알았다. 분명 아루터의 사람들이 두 여자가 사라진 것을 발견하고 여기저기 찾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