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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234

"내가 도와주러 왔다고 했어. 군부와 정면 충돌은 피하는 게 좋겠다고 했고, 이미 상관을 만나러 갔다고 했어. 하지만 이번 충돌은 피할 수 없게 됐어. 아루트가 이미 군대를 보냈거든. 그래도 내 사람들은 함부로 사람을 죽이지 않아.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평화롭게 해결할 수 있을 거야." 안대장이 자신감 있게 말했다.

"하지만 당신은 지금 내 침대에 있는데, 어떻게 당신 부하들이 당신 지시를 따를 수 있겠어?" 비니아가 애매하게 웃으며 말했다.

그녀는 안대장이 하는 말이 좀 심오해서 잘 이해가 안 됐다. 설마 그가 멀리서도 부하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