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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23

안대장은 물을 마시며 침대 가장자리에 앉아, 침대 위에 누워 있는 잠자는 미녀를 응시하며 감상했다. 그는 시간이 이 순간에 멈추어 더 이상 흐르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랐다. 그는 란쯔와 함께하는 모든 순간을 사랑했다.

나중에, 그는 란쯔의 연근처럼 가늘고 부드러운 손을 바라보다가 참지 못하고 살며시 잡아 입술에 가져가 한 번 키스했다. 그 순간, 란쯔가 깨어났다. 그녀가 아름다운 눈을 뜨는 순간, 깜짝 놀라 급히 일어나 앉으며, "어머! 대장, 깨어났어요?"

"란쯔, 고마워! 드디어 나와 함께 있어 주는구나. 미령 언니 칠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