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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184

알고 있다면 어쩌겠어? 안심해, 아린에게도 설득할 거야. 놓아야 할 건 놓고, 더 이상 이 일에 집착하지 말라고 할게. 죽은 사람은 이미 죽었고, 다시 살아돌아올 수도 없어. 살아있는 사람은 계속 살아가야 하고, 잘 살아가야 해.

안대장은 이 말을 듣고 감동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는 장영의 두 다리를 들어 올리고 힘차게 앞으로 밀어붙였다. 이렇게 해야만 그녀에 대한 사랑과 감사를 표현할 수 있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이 여자의 마음은 바다처럼 넓어 존경스러웠다.

"여보, 널 사랑해 죽겠어, 정말 사랑해 죽겠어. 널 사랑하지 않을...